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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소식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구시선관위 직원들의 기고문을 소개합니다.
  • 작성일 2015-03-09 12:39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구시선관위 직원들의 기고문을 소개합니다.

<대구신문>
기 고 자 : 달서구선관위 이현경 주임
기고일자 : 2015. 3. 9.(월) 022면 오피니언
기고제목 : 좋아, 나에게 맡겨!<기사보기>
기고내용

얼마 전 대구달성지역에서는 오는 11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한 입후보예정자가 금품살포사실을 눈감아주고 선거운동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조합원에게 현금 500만원을 건넨 사실이 적발되었다. 이에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Calm down &Clean up 일명 더블C 경보를 발령하여 해당 지역 조합원들에게 선거범죄사실을 공개하고 금품수수자에 대한 자수를 권유하는 한편 새로운 금품수수자를 색출하여 돈선거를 발본색원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합장선거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조합원에 대한 금품 제공 행위는 오래전부터 아주 심각한 사회적 병폐로 지적되어 왔다. 적은 선거인수와 제한된 선거운동방법 등 특수한 선거환경으로 인해 당선을 바라는 후보자가 금품선거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탓에 조합장선거에서는 금품수수행위가 공직선거에서보다 훨씬 더 자주 발생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이제는 조합장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변화시키고 “조합장선거는 돈봉투 선거”라는 사회적 오명을 벗어버려야 할 때이다. 그러기 위해서 유권자인 조합원들은 ‘도깨비도 빨아버리는 엄마’가 되어야 한다.



<대구일보>

기 고 자 : 중구선관위 김기덕 주임
기고일자 : 2015. 3. 9.(월) 027면 오피니언
기고제목 : '갑질' 아닌 '값진' 조합원을 기대하며<기사보기>
기고내용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최근 매스컴을 통해 돈 선거와 관련된 보도를 보면서 선거에서 갑을 관계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끔 한다.조합장 선거에서 ‘갑’의 위치는 조합원이다. 조합원 개개인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이 있는데다, 선거인수가 많지 않고 지연으로 뭉쳐진 조합선거의 특성상 개개인의 한 표가 당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조합장 선거의 신고ㆍ제보 안내를 위해 어르신들을 만나면 “돈 있는 사람들 돈 좀 쓰도록 놔두지”라고 말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예전보다 돈 선거에 대한 조합원의 의식이 상당히 개선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금품이나 음식물 수수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히 남아있는 듯하다.이런 의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조합장선거는 늘 돈 선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수 억원씩 돈을 써가면서 당선된 자가 그 직에 있을 때 뿌린 돈을 회수하려고 할 것은 자명한 것이 아니겠는가. 이렇듯 돈 선거의 폐해가 사라지기 위해서는 금품을 제공하는 후보자도 없어야겠지만 선거 때는 으레 금품을 갖고 와서 한 표를 부탁해야 섭섭하지 않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의식 개선이 더 시급하다.한 표에 대한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거나 기대하는 것이야말로 한 표를 행사하는 갑의 위치에서 “갑질”을 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갑질에 대해 도덕적 비난이 엄격한 데에 비해 선거에서 금품을 요구하는 ‘갑질’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해 보인다. 오히려 신고를 하거나 자수한 사람들이 배신자로 낙인찍혀 동네에서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씁쓸한 생각이 든다. 

공공누리 마크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053-767-2584)에서 제작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구시선관위 직원들의 기고문을 소개합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작권정책]을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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